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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몸의 심리학, 멘탈 챙기는 팁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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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이 항상 높으면 로봇이죠..

1. 구독자님은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는지 알고 있나요? 단어 자체는 1890년경부터 쓰였지만, 우리나라는 자기계발서 열풍이 불던 2010년부터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어요.

2. 자존감은 사람이 얼마나 내면적으로 단단한지에 대한 척도가 됐죠.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기기도 했어요.

3.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에 대해 많이 알고 민감해졌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사실이 있어요. 자존감은 항상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죠.

4. 자존감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바뀔 수 있어요. 연인, 가족, 친구, 직장 등 주변 사람과 환경이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줘요.

5. 예컨대, 상대방 탓을 많이 하는 연인을 만난다면 내가 어떻게 하든 자존감이 떨어질 거예요. 반대로 상대방을 충분히 사랑하고 이해해 주는 연인을 만난다면 자존감이 올라가겠죠.

6. 혹은 업무 결과에 대해 비난하고 인격을 깎아내리는 직장에 있다면 자존감이 떨어질 거예요. 반대로 격려해 주고 상세한 피드백을 주는 직장이라면 자존감이 올라갈 거예요.

7. 그러니 자존감은 변할 수 있는 거라고 인지해야 해요. 자존감이 높은 상태일 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야 하며, 낮은 상태일 땐 충분히 높일 수 있다고 믿으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죠.

8. 우리는 역사 속에서 현재에 필요한 지혜를 찾듯이 우리도 우리의 자존감 역사 속에서 지혜를 찾아야 해요. 자존감에 영향을 준 사건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며 건강한 자존감을 만들어봐요!

+에디터 DK가 쓴 글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은 내용이 길어서 원문 링크를 안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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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심리학

1. 만약 우는 아기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기는 소리를 지르며 주의를 끌 거고,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지쳐서 포기해요. 어떤 부모는 아기가 울 때 내버려 두는 것이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2. 하지만 아기에겐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평생을 따라다녀요. 생존에 위협을 느낀 경험은 두려움을 갖게 하여 격분의 감정이 가슴속 깊이 쌓여요.

3. 무력감과 분노, 특히 격분하는 감정이 강하다면 어린 시절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혹은 어릴 때 부모에게 스킨십을 거부당하면 어떻게 될까요?

4. 만 3-6세 아이는 부모에게 자신이 감정적 존재이자 성적인 존재라는 걸 피력해요. 이 시기를 긍정적으로 보낸 아이는 커서도 사랑과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죠.

5. 하지만 스킨십을 거부당한 아이는 이것을 관계의 단절로 인식하고 상처받아요. 또한 자신의 성은 나쁘고 환영받지 못한다고 인식해요.

6. 스킨십을 거절당하고 무관심이 일상이었던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고 성적 욕구에도 무감각해요. 반대로 이에 집착할 수도 있겠죠.

7. 우리 몸은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것을 반복하는 습성을 갖고 있어요. 이를 ‘재연출 현상’이라고 해요.

8. 어떤 사람이 종종 격분하고, 스킨십을 거부하고, 가만히 있는 것을 못 견디는 이유는 몸이 기억하는 대로 행동하고 있을 뿐이에요. 그 사람을 조종하는 그림자 기억이 숨어있는 거죠.

9. 기억은 왜곡되거나 잊혀지지만, 몸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감정까지 드러내요. 그래서 심리 치유를 하는 과정에 몸이 포함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없다고 해요.

10. “몸을 지각하는 것이 심리의 출발이며, 몸이 곧 그 사람입니다.”

- 독일 심리학자, 다미 샤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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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을 챙기기 위한 중요 포인트 2가지

1. 첫째, ‘나’는 금방 완성되지 않아요. 우리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는데 보통 한 달 정도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2. 무언가를 저항 없이 한다는 게 ‘습관’인데요. 습관 형성에 대한 연구에선 무언가를 습관화하는데 평균 3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3. 그러니 조금만 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일단 3달만 해보는 게 어떨까요? 하루하루가 쌓이면 멋진 나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4. 둘째, 완벽에 대해 포기하고 불완전함을 인정해요. 건강한 마음은 완벽을 위한 노력이 아닌 완벽할 필요가 없음을 인정하는 거예요.

5. 내가 완벽해지는 걸 포기한다면,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은 것도 수용할 수 있어요.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며 공감과 연대가 생기죠.

6. 정신과에 방문하는 내담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어요. “저 같은 사람은 처음이죠?”

7. 우리는 비극의 주인공을 자처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그 불행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8. 또한 불행은 안고 살아가야 하고 지울 수 없어요. 그러니 불행(=불완전함)을 인정하면 여유가 생겨요.

9. 안정적이기만을 바라는 건 오히려 나를 고립시키죠. 두 가지 포인트를 잘 지키다 보면 인생의 내공은 점점 강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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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DK의 음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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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 Cosmic Boy

내가 바랬던 것

하지만 안 이루어진 것

차가운 공기 속에 후후 불어

날려 보내야죠 뭐

얼어붙은 손에 바램을 담아서

자그만 온기라도 호오

예쁘게 녹여야죠 뭐

어쩌겠어요

---

겨울이 끝나가네요.

구독자님은 겨울이 가기 전에

이루고 싶던 것들이 있었나요?

혹시 이루지 못했다 해도 괜찮아요.

어떻게 모두 이루겠어요.

모든 걸 꽁꽁 얼리는 겨울은

우리의 마음까지 얼려버렸잖아요.

그러니 겨울 탓이라고 치죠 :)

가끔은 자신에게 관대해도 괜찮아요.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잘 해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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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세상에서 구독자님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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