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타인을 아래로 봐요.

- 의심이 지나쳐요.

- 모 아니면 도! 극단적이에요.

- 오로지 자신만 이해받기를 원해요.

- 자기합리화가 엄청나요.

- 편 가르기는 필수예요.

- 남 얘기를 쉽게 해요.

- 쉽게 꽂히고 집착해요.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브로콜리너마저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닐 뿐이죠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네요

당신이 그렇다면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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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생각나는 ‘나’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각자가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 다르기 때문일까요?

가끔은 괴리감을 느끼곤 해요.

어떤 게 진짜 나인지 모르겠거든요.

누군가에겐 편한 사람, 

누군가에겐 무서운 사람,

또 누군가에겐 사랑스러운 사람,

참 신기하기도 해요.

문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에

나를 끼워 맞출 때 생겨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그냥 상대방의 기대에 맞추는 거죠.

기대에 어긋나면?

변했다, 왜 그러냐, 무슨 일 있냐,

이런 말을 들을 거예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어쨌든 이젠 ‘고집’이 필요해요.

상대에 맞추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고집이요.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싶어요.

내 진짜 모습을 책임지고 지킬 거예요.

구독자님은 어떤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