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익명 고민과 익명의 힐링 멘토분이 남겨주신 답변의 일부를 전달드릴게요 📜
📮 곁에 있어줄 사람님의 고민: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는 저 본인의 이야기보다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애인에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애인은 예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자연스럽게 이겨내고 건강히 지내다가 새로 얻은 직장내에서 상사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결국 다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정신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을 이용해 수면을 얻었으나 스스로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에 약을 안먹고 있습니다 약을 안 먹으며 4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잠은 잘 수 없었고 조금씩 자더라도 기억이 없고 멍하고 비몽사몽하며 자신이 잤는지 안잤는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잘 수 없다는 것 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곁에서 지켜보며 응원을 한다고 하지만 제가 실제로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모르는 입장에서 제가 돕고자 하던 것 들이 오히려 상처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됩니다 몸을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게끔 유도를 해보고 있지만 스스로 뭔가를 하지 못할만큼 힘들고 피곤하고 지쳐있기에 아무것도 못하겠고 일어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그냥 끌고나갈 수 있는 노릇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 내버려두면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내려가버릴까봐 무섭습니다 저는 이 친구가 현재의 힘듦을 이겨내고 예전처럼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제 바램입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익명의 힐링 멘토: 애인분과 같은 상황을 겪고있는 사람입니다 정신과 약물치료 병행했으나 약에 의존하고 싶지않아 어찌보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오히려 사연자 분이 마음이 아픈걸 드러내 더 무언가 해주시면 할수록 애인분이 마음에 부담감을 느끼어 한편으로는 편치 않은 부분이 생길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 저같은경우에도 제 애인에 제게 미안하다 할수록 제 자신이 더 원망스러워졌거든요. 옆에서 응원하고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꼭 산책, 나들이 등 활동적이진 않지만 정신을 리프레쉬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을 추천드립니다. 꼭 액티브 한 활동은 아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정감과 힘을 얻으실거에요!
❣️ 익명의 힐링 멘토는 구독자님과 동일한 익명의 구독자님이시랍니다. 살아가면서 모두가 언젠가 한 번 이상은, 힘든 순간을 경험하죠. 그렇기에 여러분의 삶은, 누군가에겐 먼저 시행착오를 겪고 이겨낸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 내 인생 고민의 답은 물론 나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어요.
다만 그 과정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사람들이 혹은 내가 어떻게 그런 고민을 해결해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분들은, 언제든지 힐링 커뮤니티로 오셔서 여러분 인생의 영감을 나누어주세요! 🙋♀️ |